아버지의 구두 친정집에서 첫 아이를 낳았다. 이틀을 넘게 허리를 틀고 힘들게 낳았다. 그런데 아기는 정말 그 고통을 잊게 할 정도로 작고... 고물고물... 정말 이뻤다. 그러나... 아기는 너무 작고 약했다... 아팠다... 어쩔 수 없이 입원을 시키고 모든 것이 내 탓 같았다. 아기는 매일 온몸이 까매질정도..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3.23
독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. 내 평생 처음으로 독감에 걸렸다. 한번 감기가 걸리면 좀 오래가는 편인데 이렇게 독하게 아파본 건 처음인 것 같다.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니 식은땀이 계속 났다. 정신줄 놓고 쓰러져 있었던 것 같다. . . . . . . . . . .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... " 야 야....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3.23
엄마는 공부중 엄마는 지금 학원가는 길이다. 한글 학원...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시골 가는 날 빼곤 결석 한번 안 하신다. 어릴 적 국민학교(초등학교) 앞문으로 들어갔다가 뒷문으로 나왔다고 말씀하시는 엄마... 나도 어릴 적 부유하게 자라진 못했지만 , 엄마의 어린 시절은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과..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3.23
입금전후 모 연예인의 입금 전 후 모습이 화제다. 대단한 사람들임에 분명하다. 생계유지형 그림쟁이의 입금 전 후를 한번 볼까 ...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냉장고 문부터 열고 본다. 다이어트 중이다 ... ^^ https://brunch.co.kr/@kim-ochee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2.19
엄마의 자부심 예의상 하는 인사에도 엄마의 자식자랑은 끝이 없다. 고마우신 아주머니 그 말씀을 다 듣고 계시네 ... 딸하나에 아들둘 ... 엄마에겐 세상의 어떤것보다 자랑이다 . 나도 엄마다 . ^^ https://brunch.co.kr/@kim-ochee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2.19
자반고등어 다음날 그 다음날 그,그다음날 남동생과 같이 지방에서 사실 때 일화다. 일주일 내내 고등어구이를 먹었던 남동생은 결국 못 참고 마지막에는 엄마를 절망시키고 말았다. 지금은 나와 같이 살고 계신다. 그날 이후로 일주일 내내 같은 음식은 안 주시지만, 자식 좋아하는 음식은 너무 잘 ..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2.12
마중 늦은 밤 귀갓길 나이 마흔이 넘었지만 , 어두운 밤길 뒤를 힐끔힐끔 돌아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. 안 무서운 척 하지만 , 발걸음은 저절로 경보를 하고 있고 눈만 반짝반짝 거리며 보이는 모든 곳에 신경을 집중하게 된다. 그럴 즈음 , 멀리서 조그만 그림자 하나가 왔다 갔다 하는 ..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2.05
할머니와 오토바이 젊은 날 가난했던 어머니와 아버지는 홀로 계신 할머니를 잘 모시지 못한 것이 늘 한 이었습니다. 그러던 어느날 모처럼 시간이난 아버지께서 할머니를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시켜드리게 되었습니다. 아버지는 모처럼 할머니와의 드라이브에 생각만 해도 정말 좋았습니다. 그런데... "애.. 일러스트/브런치 2016.01.29